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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arket

이란 전쟁 종전 이후 증시 전망: "가장 비싼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날"

by lapez 2026.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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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종전 이후 증시 전망: "가장 비싼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날"

발행일: 2026년 4월 1일 | 오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
 

[그림 : 핵심 지표와 시나리오를 시각화]

 

오늘 시장이 이미 말해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2~3주 안에 이란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발언하자 종전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코스피가 5.5% 급등으로 출발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530원을 넘었던 원/달러 환율은 1,510원대로 내려왔다.
증권 관계자들은 "미국과 이란 양측에서 동시에 결의에 가까운 신호가 나오면서, 시장이 전쟁 마무리 국면에 대한 기대감을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하루짜리 폭등이 종전 이후 시장의 예고편이다. 그 예고편을 시나리오별로 깊게 들여다봤다.


지금 시장의 현주소: 저평가와 공포가 공존한다

외국인은 3월 한 달간 국내 현·선물 시장에서 합산 32조원이 넘는 자금을 회수했고, 달러·원 환율은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인 1,510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이 8.3배로 5년 평균 10.5배 대비 20% 낮다고 봤다. 전쟁 발발 직후 변동성이 극에 달했을 때도 코스피 PER은 8배를 하회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 수준은 하방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역설적으로 이것이 기회의 단서다. 공포가 극에 달했을 때 저평가가 가장 깊어지고,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순간 압축된 반등이 나온다. 역사가 그것을 증명한다.
전쟁이라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는 상향 조정되었으며, 가격 조정이 동반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완화되었다. 즉, 실적은 멀쩡한데 주가만 전쟁 공포로 눌려 있는 상태다.


시나리오 1 — 제한적 종전 (가장 가능성 높은 기본 시나리오)

증권가는 미국-이란 전쟁이 '제한적 종전'으로 귀결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60~70달러까지 하향 안정화되며 증시 변동성이 완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안전 보장 시그널이 나와야 원화 자산에 대한 외국인 투매 가능성이 완화되고 금융시장의 안도 랠리가 이어질 수 있는 증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와 고유가 부담으로 조기 종전 인센티브가 크고, 이란도 원유 수출의 90%가 통과하는 핵심 인프라인 하르그 섬을 지키려는 유인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 시나리오에서 코스피는 종전 발표 직후 1~2주 안에 5,000→6,000포인트 회복을 시작하고, 대신증권이 제시한 연간 목표치 7,500포인트를 향한 본격 랠리가 하반기에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시나리오 2 — 장기 소모전 (비관 시나리오)

BCA 리서치의 거시 및 지정학 전략가 마르코 파픽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르그섬 점령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최소 한 달 이상 미군의 병력 배치가 필요하다면 올해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 경우 증시가 최소 20%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 나라가 외교적 출구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긴장감이 계속돼 글로벌 물류와 에너지 공급망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공급망 붕괴가 현실화할 경우 국제유가가 평균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서는 초강세가 유지되고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부정적 파급력 확대가 불가피하다.
이 경우 코스피 4,800선 하단 테스트도 배제할 수 없다.


종전 후 섹터별 투자 전략: 무엇을 사야 하나

최선호 섹터: 반도체·AI — 눌린 용수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6년 영업이익 전망은 전쟁 전 대비 각각 14조원, 8조원 상향 조정됐다. 전쟁이 터져도 AI 수요는 꺾이지 않았다. 외국인이 팔고 떠난 자리가 오히려 매집 기회다. 종전과 함께 외국인 수급이 돌아오면 가장 먼저, 가장 크게 반등할 섹터다.

주목 섹터: 방위산업 — 전쟁이 만든 새 수요

전쟁은 아이러니하게도 방산 수요를 폭발시킨다. 이란 전쟁을 지켜본 중동·아시아 국가들의 방산 구매 수요는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SK하이닉스와 LIG넥스원 등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수혜 섹터: 조선·기계·금융

유가 충격이 가라앉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건되면 중간재·기계·플랜트 수요가 살아난다. 금융업은 실적 영향이 덜한 섹터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한 업종으로 꼽혔다.

매도 후 재진입 섹터: 정유

전쟁 중에는 수혜주였지만, 종전과 함께 유가가 정상화되면 정유 업종의 정제 마진은 빠르게 압축된다. 종전 신호가 명확해지는 시점에 비중 축소가 합리적이다.

조심해야 할 섹터: 항공·건설

항공주는 고유가 국면에서 타격을 받았으며, 종전 후 유가 정상화가 이루어져야만 회복이 가능하다. 건설은 중동 발주 재개 가능성이 있지만 시간이 걸린다.


금: 전쟁 중엔 하락했고, 종전 후엔 오른다

이란 전쟁 기간 동안 17%나 하락한 금 가격이 종전 이후 다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하락은 올해 금 장기 강세장의 한복판에서 나타난 큰 조정 중 하나이지, 모든 것이 끝나는 순간은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핵심 변수는 유동성과 각국 중앙은행의 수요다. 전쟁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해 각국이 유동성을 확대할 경우, 실물 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귀금속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연말 금 가격이 온스당 5,4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역사가 답이다: 걸프전·이라크전 이후 증시는 어떻게 됐나

1991년 걸프전, 2003년 이라크전 모두 전쟁 종전 이후 S&P500은 1개월 내 5~6%, 3개월 내 14~15%, 12개월 내 26~35%의 상승을 보였다. 공통점은 종전 직전 저점에서 '매수'가 가장 강력한 전략이었다는 것이다. 한국 코스피도 대체로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지금이 바로 그 직전 저점 구간일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종전 시그널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는 세 가지다. 첫째,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통행 재개 여부. 단순 종전 선언이 아니라 해협이 열려야 진짜 종전이다. 둘째, 브렌트유 100달러 하단 이탈 시점. 유가가 꺾이면 외국인 수급이 돌아온다. 셋째, 원/달러 환율의 1,450원 이하 안정. 환율이 잡혀야 외국인 매수가 본격화된다.
단기 변동성을 단정하기보다는 변동성 확대 국면을 활용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한 번에 몰빵이 아니라, 종전 신호 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비중을 높여가는 것이 최선이다.
 


 

 

이 글은 공개된 증권사 보고서 및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된 분석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 출처 및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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